티스토리 뷰
목차
인천 승봉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승봉도는 많은 분들이 찾는 섬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승봉도 배시간표뿐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편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예약을 서두르세요
승봉도 여행
승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연평도나 백령도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한적하고 순수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캠핑과 백패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며,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점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승봉도 배시간표
승봉도로 향하는 배편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하며, 안섬도를 경유하거나 직접 승봉도로 향합니다. 운항 편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동이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노선 | 인천출항 | 승봉도 도착 | 승봉도 출항 | 인천도착 |
평일 | 08:00 | 10:00 | 15:00 | 17:00 |
주말 | 09:00 | 11:00 | 16:00 | 18:00 |
선사 사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당일 운항 여부는 반드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자 및 단체 탑승자 수에 따라 추가 임시 편이 편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봉도 배요금
2025년 기준 승봉도 왕복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왕복 요금 안내
- 일반 성인: 26,000원
- 중·고등학생: 22,000원
- 초등학생: 18,000원
- 만 65세 이상 경로: 20,000원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30% 할인 (증빙서류 필수)
■ 유의사항
- 편도 요금은 왕복 기준의 약 절반
- 인천시민 또는 옹진군민은 추가 할인 적용 가능
- 유아(36개월 미만)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 탑승
온라인 배편 예약
승봉도행 여객선은 수요가 많지 않은 비수기에도 주말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이 정해졌다면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미리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약 방법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공식 홈페이지
∙ 승봉도행 운항 선사(씨랜드호, 코리아킹 등) 전화 문의
∙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통한 실시간 예매 가능 - 발권은 최소 30분 전 완료해야 하며, 신분증 필수 지참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 휴가철에는 예약 없이 현장 구매가 어려우니 최소 3~5일 전 예약을 권장드립니다.
승봉도 트레킹 코스
승봉도는 섬 전체가 비교적 완만한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트레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섬 일주가 가능합니다. 약 6km 내외의 둘레길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으며, 각 지점마다 탁 트인 해안 풍경이 펼쳐집니다.
- 서해 전망길: 선착장에서 남쪽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갯바위와 몽돌해변이 인상적입니다.
- 숲길 오름코스: 중간에 산길을 따라 오르면 해발 130m 고지에서 승봉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 기암괴석 코스: 동쪽 해안은 바람과 파도에 깎인 자연 암석들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코스가 정비되어 있어 표지판만 따라가도 섬 전체를 도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승봉도 백패킹
승봉도는 백패킹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캠핑 명소입니다. 자동차 진입이 불가능하고 상업시설이 적은 만큼,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캠퍼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 주요 백패킹 포인트
∙ 몽돌해변: 파도 소리와 함께 노지 캠핑이 가능한 공간
∙ 노적봉 아래 평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백패킹 최적지
∙ 숲속 공터: 햇볕이 강할 때 유용한 음영 제공
- 준비물
∙ 식수와 간단한 식량은 인근 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나 품목이 제한적
∙ 백패킹 텐트, 타프, 랜턴, 충전기 등 필수
∙ 모기 및 해충 대비용 스프레이 필수 지참
승봉도는 별도의 캠핑장 조성지 없이 대부분 노지 캠핑 형태로 진행되며, 바비큐 사용은 지정 구역 외에는 금지됩니다. 즐거운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배편을 예약해보세요
승봉도 여행팁
- 날씨 체크는 필수
섬 특성상 풍랑주의보나 해무로 인해 배편이 결항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아침에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 현금 지참
카드 결제가 가능한 상점이 있지만 일부 편의점이나 개인 매점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쓰레기 되가져가기
승봉도는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 충분한 보조배터리
섬 내에는 충전 가능한 시설이 적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많은 경우,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 해질 무렵 풍경 감상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서쪽 해안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승봉도에 숙박시설이 있나요?
A. 네, 민박과 펜션이 몇 군데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Q2. 캠핑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지정 캠핑장이 아닌 노지 캠핑 형태로 진행되며 기본적인 캠핑 장비가 필수입니다.
Q3. 반려동물과 함께 배에 탈 수 있나요?
A. 소형견은 케이지에 넣을 경우 동반 탑승이 가능하나, 선사별 정책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Q4. 주말에 배편이 많나요?
A. 주말에도 편수는 1~2편으로 한정적입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Q5. 식당이 있나요?
A. 선착장 주변에 몇몇 식당이 있으나 운영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도시락 준비를 추천합니다.
Q6. 섬 내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A. 도보로 충분하며, 자전거를 가져오는 여행자도 있습니다. 렌터카나 버스는 없습니다.
Q7. 드론 촬영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나 인근 주민이나 캠퍼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비행 시간과 위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마무리
승봉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순수한 자연을 간직한 특별한 섬입니다. 하루쯤은 도시를 벗어나 해변을 걷고, 텐트를 치고,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습니다.
배시간표, 요금, 예약 정보부터 트레킹과 백패킹 팁까지 정리한 이 정보를 참고하셔서, 후회 없는 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