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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파도 여행을 위한 배시간표, 예약 방법, 요금, 여행 코스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백패킹부터 일일 여행 팁까지 알차게 안내드립니다.
가파도 가는 길
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마라도보다 조금 더 가까이 있으며 평탄한 지형 덕분에 도보 여행과 백패킹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가파도로 가기 위해서는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 자가용 이용 시
제주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 소요되며, 내비게이션에 ‘모슬포항 여객선터미널’을 입력하면 편리합니다. 여객선터미널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장기 주차도 가능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공항에서 182번 급행버스를 이용해 대정읍 하모리 하차 후, 모슬포항까지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하면 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중문관광단지를 들렀다 가는 경로도 추천됩니다.
가파도 배시간 (2025년 기준)
가파도행 여객선은 모슬포항에서 출항하며, 하루 5~6회 정기 운항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편수나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항로 | 출발지 | 출항시간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모슬포 → 가파도 | 모슬포항 | 09:00 | 09:15 | 약 15분 |
모슬포 → 가파도 | 모슬포항 | 10:30 | 10:45 | 약 15분 |
모슬포 → 가파도 | 모슬포항 | 12:00 | 12:15 | 약 15분 |
가파도 → 모슬포 | 가파도항 | 10:00 | 10:15 | 약 15분 |
가파도 → 모슬포 | 가파도항 | 11:30 | 11:45 | 약 15분 |
가파도 → 모슬포 | 가파도항 | 13:30 | 13:45 | 약 15분 |
※ 주말 및 공휴일, 관광 성수기에는 증편 운항되며, 날씨에 따라 결항될 수 있습니다.
가파도 배예약방법
가파도 배편은 온라인 및 전화 예약 모두 가능하며, 특히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 온라인 예약
제주여객선예약 통합사이트 또는 ‘가파도해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잔여석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 전화 예약
모슬포항 여객터미널 매표소로 직접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 이용이나 차량 승선 여부 등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 현장 발권
출항 당일 현장에서도 표 구매는 가능하지만, 성수기 또는 단체 예약이 많은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당일 이용 시에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파도 배요금
가파도행 여객선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왕복 기준 약 14,000원
- 청소년/군인: 약 11,000원
- 어린이: 약 7,000원
- 경로 및 장애인: 50% 할인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 필요)
가파도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차량 승선은 불가능합니다. 단, 유모차, 자전거 등은 소형화물 요금으로 추가 지불 후 승선이 가능합니다.
가파도 백패킹
가파도는 제주에서 백패커들 사이에 조용히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평탄하게 걸을 수 있는 지형, 바다 전망이 시원한 평지, 인적이 드문 조용한 분위기가 백패킹에 제격입니다.
- 야영 가능 구역
정식 캠핑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을회관 인근이나 해안가 바닷가 평지에 한해 조용히 1박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단, 주민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쓰레기 되가져가기는 필수입니다. - 취사 및 화장실
공동화장실이 있으며, 간이수돗가와 벤치 공간도 곳곳에 있어 간단한 식사와 야외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기시설은 없기 때문에 랜턴 및 보조배터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 주의사항
바람이 강한 날이 많고, 습도가 높으므로 방수 장비와 단단한 텐트 팩 준비가 권장됩니다.
가파도 여행 팁
- 자전거 대여 불가
가파도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따로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싶다면 모슬포항에서 접이식 자전거를 가져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 식당 및 편의점
마을 중심부에 식당 2~3곳과 작은 슈퍼가 있으나 영업시간이 짧고 재고도 많지 않으므로 간단한 간식, 생수 등은 미리 준비하세요. - 걷기 좋은 섬
해안길 전체를 도는 데 약 1시간 30분~2시간이면 충분하며, 경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사진 명소
가파도 등대, 유채꽃밭(봄), 해안일주길, 정자 전망대 등 인생샷 명소가 많아 카메라나 고프로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파도 여행 코스
가파도는 면적이 작지만 볼거리와 걷는 길이 조화를 이루는 섬입니다. 대표적인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파도 선착장 → 마을길 탐방
마을의 담백한 분위기를 느끼며 골목과 슈퍼, 작은 카페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해안길 일주
선착장을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는 원형 코스로, 전체 거리 약 4.5km,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입니다. - 가파도 등대
섬 서쪽 끝에 위치하며 일몰 명소로 유명합니다.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진 붉은 노을은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입니다. - 봄철 유채꽃밭
매년 3~4월이면 섬 내부 밭에서 유채꽃이 만개해 ‘봄의 섬’으로 불릴 만큼 황금빛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가파도와 마라도는 같은 배편을 이용하나요?
아닙니다. 마라도는 별도 노선이며, 가파도행은 전용 여객선을 탑니다. -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가요?
배편 시간대가 다양해 당일 왕복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가파도에서 숙박이 가능한가요?
민박집이 몇 곳 있으나 매우 소수이며, 대부분은 당일 여행에 적합합니다. - 반려동물도 탑승 가능한가요?
케이지에 넣을 경우 승선이 가능하지만,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 배표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모슬포항 여객터미널 현장 또는 제주여객선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가파도는 몇 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나요?
전체 섬 일주는 2시간 내외로 충분하며, 여유롭게 카페를 들러도 3시간이면 족합니다. - 우천 시에도 운항하나요?
일반적인 비에는 운항하지만, 바람이 강하거나 파고가 높을 경우 결항됩니다.
마무리
가파도는 제주의 소음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바다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섬입니다. 짧은 배 시간, 간단한 일주길,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는 누구에게나 쉼을 선사합니다.
2025년, 복잡하지 않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가파도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전 예약과 준비만 잘해두면 하루가 꽉 찬 힐링의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